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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일본의 명문 회원제 골프장과 한국의 크루즈여행사가 상호 고객에 대해 회원혜택을 제공하는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해 화제다.
일본의 최고 명문 골프리조트인 파인힐스 골프리조트(대표 정성연)는 지난 1일 목동 사옥에서 한국의 대표 크루즈 여행사인 산타크루즈여행사(대표 채욱성)와 상호 고객에 대해 회원혜택을 제공하는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일본 히로시마에 있는 파인힐스 골프리조트는 가입비 이외에 매년 100만원~500만원정도의 회비를 추가로 내야 회원자격이 유지되는 일본 최고의 골프장이다.
파인힐스 골프리조트는 그동안 한국인 골퍼들에게는 문호를 개방하지 않았던 곳이다. 그러나 산타크루즈여행사와의 업무제휴로 앞으로는 한국인들에게도 일본인 회원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호 파인힐스 골프리조트 상무는 "파인힐스 골프 리조트가 한국과 교통이 편리한 히로시마에 있어 이용을 희망하는 한국 골퍼들이 많았지만 회원제의 특성상 일반 골프관광객을 수용할 수 없었는데 이번 업무제휴로 편리하게 이용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산타크루즈여행사의 VIP 고객들에 대해 일본인 회원들과는 달리 회원 가입비와 연회비를 모두 면제해 줄 계획이다. 1년에 300만원~600만원 정도의 추가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채욱성 산타크루즈여행사 대표도 "최근 저가의 해외 패키지 골프여행상품을 VIP고객 중심인 산타크루즈여행사의 고객에게 서비스하기가 곤란했는데 이번에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일본의 고품격 휴양형 골프리조트인 파인힐스 골프 리조트와의 업무제휴로 고객들에게 고품격 일본 골프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파인힐스 골프리조트의 VIP 고객들에게도 산타크루즈여행사를 이용할 경우 요금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파인힐스 골프리조트는 27홀의 골프장과 호텔, 연습장, 테니스코트, 커피숍, 레스토랑, 노래방 등 부대시설을 완비하고 있으며, 골프장과 부대시설에는 모두 라이트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야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진 발생지역인 후쿠시마에서 1000km 이상 떨어져 있고, 화산 폭발 지역인 구마모토에서 400km 이상 떨어져 있는 일본에서 지진과 화산폭발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이고, 서울에서 매일 3편의 직항편이 운행되고 있어 한국 골퍼들은 국내 골프장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인힐스 골프리조트는 최근 리조트내에 한국인 주방장이 직접 요리하는 한국식 불고기 전문식당인 '대장금'을 오픈했으며, 한국인 직원이 24시간 상주하고, 호텔에 위성TV를 설치하는 등 한국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문의) 파인힐스 골프 리조트 예약센터(www.pinehillscc.co.kr), 02-2613-8654XML